서울과 멀지 않은 곳인 경기도에서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관광명소들을 안내해보려 합니다. 역사와 가치를 보존하는 최고의 숲인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국립 수목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 있으며, 농촌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농촌테마파크,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다양한 전시와 신비롭고 이색적인 여행지인 광명동굴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에 위치해 있는 천연림과 인공림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최고의 숲입니다. 광릉숲의 역사와 가치를 지키며 대한민국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해 나가는 곳입니다. 1999년 국내 최고 산림정 생물 연구기관으로 새롭게 시작된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 보존과 자원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산림생물표본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유용식물증식센터, DMZ자생식물원등 다양한 시설과 연구기관을 신설하며, 세계일류 수목원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보유식물이 6,752종 광릉숲 서식 생물은 6,251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산림생물들을 보존하고 보건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산림 조건을 지켜나갑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의 푸른 숲이 모두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곳입니다. 국립수목원에는 생물에 특성에 따라 26개의 전문 전시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상가치가 높은 나무를 모아 배치한 식물체의 잎, 꽃, 수형 등 이 아름다워 관상적 가치가 있는 백송, 구상나무, 계수나무 등으로 구성된 관상수원, 다른 물체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식물의 특성을 살려 다래, 머루, 으름덩굴, 인동덩굴등 20여 종을 이용하여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는 파고라(그늘막) 전시원인 덩굴식물 수국원, 국내외 약용식물에 대한 올바른 이용정보를 전달하고자 조성된 전시원인 약용식물원, 섬잣나무, 솔송나무, 구상나무, 금반향나무 등 130여 종이 식재되어 있는 침엽수원, 키 작은 나무를 중심으로 꽃이 피는 시기, 꽃의 색 등을 고려하여 계절별로 특색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키 작은 나무들의 언덕, 꽃창포 등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들로 조성되어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정원이 있으며, 일반 방문객은 물론 전문가들의 현장 학습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숲을 있는 그대로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숲 생태관찰로 한반도 모양의 물속에서 자라나는 수생식물의 생태계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 자연의 소리를 고스란히 담은 소리정원, 손에 감촉으로 느끼며 향기 나는 식물 정향나무누리장나무 등이 조성된 감상하는 손으로 보는 식물원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식물들을 감상하며 자연이 주는 치유의 선물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하게 수목원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와 코스가 있습니다. 사랑이 샘솟는 러빙 연리목길, 건강을 위한 힐링 전나무숲길,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탐구하는 식물진화 탐구길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혼자서도 자유롭게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자연의 낭만과 정치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매력을 품은 걷고 싶은 길인 국립수목원은 모두에게 숲의 가치를 전하는 곳입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산림의 가치를 보존하고 우리의 소중한 생태계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 그것이 국립수목원이 존재하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농촌테마파크
농촌테마파크는 경기도 용인의 8경의 장소이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추억과 향기를 아이들에게는 농촌체험을 제공합니다. 초입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매점이 위치해 있고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공연이 있을 경우 공연장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곳은 농촌 생활의 이해를 돕고자 2006년 9월에 개장한 농촌 테마파크는 체험관 전시관과 함께 인공폭포와 분수대 광장과 산책로 그리고 여러 곳에 쉼터를 조성해서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안전한 시설들을 조성해 놓은 곳입니다. 잔디광장이 있는 중앙부엔 폭포와 분수대가 있고 산책로와 꽃들 사이사이엔 정자형 쉼터가 30여 곳에 설치되어서 도시락을 가져와서 쉬면서 하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저곳에 있는 팔각정 정자와 평상 벤치를 포함하면 충분한 휴식공간이 있어서 오전 일찍 나오시면 여유 있게 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농촌테마파크 안에 있는 습지원은 화단이나 산책로 그리고 여러 시설물을 보면 그저 돈 내고 들어온 놀이동산이 아니라 시골집 마당 같은 포근함이 들 수 있도록 굉장히 꼼꼼하고 정성 들여 가꿔져 있는 게 느껴집니다. 특히 주차안내부터 근무자분들까지 굉장히 친절하여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잣나무 가득한 숲 속 산책길도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운동삼아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기에 적합합니다. 물론 이 숲 속에도 정자와 평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계곡엔 족욕할 수 있게 그늘막도 있습니다. 꽃과 바람의 정원은 대략 1200평 정도 되는 공간에 다양한 꽃들과, 화훼등이 식재되어 있는 곳으로 바람게비가 와 아기자기한 조형물로 채워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입니다. 농촌테마파크 내 관상동물원에는 농촌을 떠올리게 하는 동물들로 염소 귀여운 토끼, 등의 작은 동물원과 곤충 전시장도 있습니다. 그 앞쪽으로는 넓은 철쭉군락지도 있습니다. 또 작은 오두막이 있는 곳은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셔서 시원한 오두막 아래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기구가 있는 놀이터와 놀이를 통한 교육적인 체험관, 동물원 등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장소입니다. 여름에는 미니풀장, 안개로드, 바닥분수, 잔디광장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테마파크 곳곳의 평상과 오두막 안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또 농촌 테마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능소화, 긴 산꼬리풀, 섬기란 초, 등 다양한 식물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암석원, 문화체험공간등 농촌과 관련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도 곳곳에 위치하고 잇습니다. 소원의 언덕에는 소원을 적어 걸어놓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당일여행으로 매우 좋은 곳입니다.
광명동굴
광명동굴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도심 속 동굴입니다. 1912년 일제의 광업권 침탈로 개발되었던 곳이었고, 광물을 채광하던 광산 지구에서 문화 예술 명소로 재탄생된 곳입니다. 판타지 영화가 떠오르는 이색적인 여행지입니다. 내부온도는 12도를 유지해 겨울, 여름에 딱 좋은 곳입니다. 연간 200만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해외에도 호응을 얻어 전 세계 사람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곳입니다. 동굴로 가기 위해서는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첫 번째 길로 정다운 길입니다 경사 8% 이하로 포장되어 있으며, 노약자, 아동, 휠체어 이용자 등 누구나 오를 수 있도록 설계된 길입니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 걸리는 길입니다. 두 번째 길은 빠른 길입니다. 경사가 다소 있지만 5분 만에 빠르게 가는 계단입니다. 가다 보면 정상을 알려주는 상가들이 보입니다. 광명동굴에 입장하면 첫 번째로 마주하는 길이 바람길입니다. 이름처럼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입니다. 바람길을 지나 아름다운 웜홀 광장을 볼 수 있습니다. 네 개의 동공이 만나는 갈림길은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모형의 소품들이 꾸며져 시공간을 넘나드는 공간으로 이색적이면서 너무 신비로운 곳입니다. 광장을 따라 빛의 공간으로 향하면 어두운 동굴 속이 LED 조명으로 환하게 일렁이는데 꼭 다른 세계로 초대하는 기분이 듭니다. 빛의 공간을 따라가 보니 예술의 전당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350석 규모의 자석으로 구성된 예술의 전당은 수많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 공연이 열리고 있으며 연중 '미디어 파사드' 쇼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홀한 예술쇼를 관함하고 나면 황금길을 만납니다. 황금길을 지나면 황금패에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동굴에서 거대한 폭포를 만나볼 수 있는데 광명동굴은 지하 암반수가 풍부한 광산이라고 합니다. 동굴 지하세계로 가는 길은 당시 광부들이 실제 광석을 채굴하기 위해 오르내리던 동로이자 채굴한 광석을 실어 나르던 길이라고 합니다. 지하로 내려가 보니 소망의 황금나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지하 중심부에서 숨을 쉬듯 빛이 나는 게 꼭 동굴이 살아 숨 쉬듯 아름답습니다. 황금의 방으로 가보니 당시 발견하 광물과 보물을 재연해 둔 방이 있습니다. 동굴을 둘러본 뒤 가파른 길을 오르니 와인 동굴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광명동굴의 와인은 일 년 내내 일정 온도를 와인저장과 숙성이 적합한 장소이기에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와인을 사러 방문한다고 합니다. 170여 종의 와인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와인의 역사를 둘러보면서 시음도 할 수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숱한 역사를 써 내려가며 지금도 다양한 전시와 예술 사람들의 기원 속에서 계속해서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