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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자연의 신비 천학정, 화진포, 울산바위

by 삐삐02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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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산과 바다와 호수가 있는 청정고을 고성은 자연과 잘 어우러진 8 경이 있습니다. 그중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소가 많은 곳입니다.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제2경 천학정과, 동해의 최대 호수로 제3경 화진포, 전설을 품고 있는 기암절벽의 제5경 울산바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성 천학정

천학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단층 구조로 지어진 천학정은 토성면과 죽왕면을 경계로 흐르는 문암천을 지나 1km를 가면 교암리 마을 앞에 소나무가 우거진 조그만 산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 천학정이 있습니다. 동해바다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 위에 건립되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며 남쪽으로 청간정과 백도를 마주 바라보고 북으로는 능파대가 가까이 있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는데 상하천광 거울 속에 정자가 있다 하여 천학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모든 근심 걱정이 일시에 사라지고 드넓은 동해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이 고장사람들의 편안한 쉼터이기도 합니다. 특히, 천학정의 일출은 가히 선경이라 말할 수 있으며, 지금도 봄, 여름, 가을에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비지정 문화재인 천학정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로, 송림에 둘러싸인 기암절벽 위에서의 일출은 가히 천하절경이라 할 수 있으며, 청간정에서 내려 보이는 고운 모래사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천학정 앞 기암절벽은 저마다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천학정에 전시되어 있는 패널을 구경하며 여러 이름의 기암절벽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화진포

화진포호는 호숫가에 해당화가 만발해 붙여진 이름으로 둘레 16km의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입니다. 넓은 갈대밭 위에 수천 마리의 철새와 고니가 날아들고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주변경관이 빼어나 예로부터 주변에 유명한 별장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1970년대부터 겨울 철새이면서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와 청둥오리 등 철새가 많이 날아와 호수일대에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초도리 앞 500m 해상에는 1,000여 평의 금구도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신라시대 수군의 기지로 사용하던 곳으로 섬의 북쪽에 석축 일부가 남아 있고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섬의 중심부에서 와편과 주춧돌이 1997년 4월 문화재연구소 학술 조사반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화진포는 2015.12.14.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부부가 개인휴가를 즐겼던 곳이기도 하다. 총리 부부는 화진포 호수와 응봉 정상에서 찍은 사진과 화진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하는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린 곳이기도 합니다. 이승만대통령화진포기념관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 등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920년대에는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현재까지 보존된 건물로써 해방 이후에 북한공산당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휴전 후 부통령이었던 이기붕부통령의 부인 박마리아가 개인별장으로 사용하였으며 1999년 7월 전시관으로 개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진포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김일성 별장은 언덕 위에 원통형 2층 석조건물로 지어진 곳입니다. 1948년부터 50년까지 김일성이 가족과 함께 하계휴양지로 화진포를 찾은 곳입니다. 화진포에는 해양박물관은 300여 평 규모로 다양한 수중생물들과 조개로, 갑각류, 산호류등을 볼 수 있습니다.

울산바위

울산바위는 수많은 전설과 함께 고성지역에서 바라본 그 경관은 자연의 위용과 함께 예술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기암절벽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설악산 끝자락의 속초와 고성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울산바위는 수많은 전설과 함께 고성지역에서 바라본 그 경관은 자연의 위용과 함께 예술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기암절벽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해발 873m인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이며 6개의 봉우리로 어우러져 있으며, 미시령 터널을 통과하면 오른쪽으로 울산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면 높이 솟은 기암절벽과 절벽의 아래를 둘러싼 푸른빛이 참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감탄을 금할 수가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울산바위를 꼭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의 화암사 가는 길을 달릴 때에도 울산바위를 볼 수 있고, 고성군에 위치한 대명콘도 골프장에서도 볼 수 있으며, 옛 미시령 길을 드라이브할 때에도 울산바위의 위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성방향으로 미시령 옛길을 달리다가 만나게 되는 울산바위의 절경이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야트막한 나무들에 가로막혔던 시야에 갑작스레 등장하는, 구름 또는 안개에 휩싸인 거대한 바위의 모습은 가슴이 벅차오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총평

고성에서의 이 세 곳은 그냥 지나지 못하고 웅장함에 압도되는 곳으로 지질학적인 경이로움과 해안의 아름다움, 문화적인 의미가 집약된 곳으로 자연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경치를 감성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고성을 방문하실 경우 꼭 한 번씩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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