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농장인 두루팜과 부산하면 생각나는 음식으로 소문난 맛집인 영진돼지국밥과 어촌을 담은 다채로운 벽화가 있는 정거마을로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체험을 하고 맛있는 걸 먹으면서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산 강서구를 소개합니다.
두루팜
부산 강서구에 유명한 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농가로 2017년 농촌진흥청에서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한 가문이 100년 이상을 가꾸고 지켜온 이 자리에 대를 이어 체험농장으로 거듭 난곳입니다. 규모는 대략 딸기농장이 1,866평, 블루베리 1 농장이 3,315평, 2 농장이 940평으로 체험학습장, 테라스, 선별장, 육묘장등이 있습니다. 이곳은 교통의 흐름이 좋은 낙동강변의 서부산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낙동강이 가까이에 흐르는, 푸른 자영을 한껏 품고 있는 서부산권 속 두루팜 딸기, 블루베리 체험농장입니다. 모든 분들이 편하게 체험을 사실 수 있도록 딸기농장과 블루베리 밭과 체험장, 농장 테라스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딸기체험농장과 블루베리 밭이 들판이 펼쳐진 이색적인 풍경도 담아볼 수 있답니다. 싱싱한 딸기를 직접 따서 먹어보고 딸기퐁듀, 딸기 타르트, 딸기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블루베리 또한 빙수와 와플등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가 있습니다. 모종을 챙겨 화분에 흙을 넣고 직접 심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가족이나 좋은 사람들끼리 누구나 오셔서 식물이 자라고 꽃 피우고 열매 맺는 것을 관찰하고 심어보며 또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부산 강서구 영진돼지국밥
부산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수육, 돼지국밥이 있습니다. 이곳은 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인기가 있는 국밥집입니다. 그중 영진돼지국밥집인데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9시부터 시작인 이곳 사장님의 친절함과 맛집인 이곳은 다양한 국밥종류와 수육정식이 유명합니다. 점심시간 12시가 안 됐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한 곳입니다. 국밥은 뽀얀 국물에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내고, 항정살로 만들어진 수육과 느끼하지도 퍽퍽하지도 않으며, 같이 나오는 두부와 김치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국물에는 간이 되어있으며, 돼지특유 냄새도 전혀 없습니다. 안에 순대도 들어가 있고 국물과 건더기 모두 넉넉히 줍니다. 설렁탕 국물 같으면서도 아닌 거 같은 국물의 맛은 첫맛부터 압도하는 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수육을 시키면 밑반찬으로 김치와 상추, 부추, 소면, 각종양념등이 나옵니다. 수육은 거친 식감으로 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고기입니다. 볶음 김치는 단맛이 강하며 고기와 같이 싸서 먹어도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추에 수육과 야채를 넣고 싸 먹는 방법과 소스에만 살짝 찍어 먹는 방법, 수육과 두부, 김치와 먹는 맛도 일품이며, 풍성한 한상차림으로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조금 부족하면 리필도 가능하니 양이 적으시다 느끼시면 추가해서 맛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의 국밥이랑 수육은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 나는 맛입니다.
정거마을
부산 강서구 정거마을은 조용하고 아담한 어촌벽화문화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서구 가덕도와 인접해 있는 작은 섬 눌차도의 바닷가 어촌마입니다. 정거마을은 지형상으로 볼 때 진해시 용원과 녹산 국가 산업 단지 쪽은 파도가 높지 않고 웬만한 파도에도 위험하지 않으나, 동선동의 세바지 쪽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어로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곳으로 고기잡이배들이 바람이 심할 때는 이곳에 닻을 놓고 파도가 잠잠해질 때까지 피했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정거 마을의 남쪽에 국수봉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등성이의 끝 부분에 해식애로 이루어진 갯바위인 정거말이 바다와 접해 있는 곳입니다. 이 마을은 북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2012년 부산시 커뮤니티뉴딜 시범지역 사업장에 선정된 후 골목길 담장을 어촌마을의 특색이 담긴 벽화로 단장한 곳입니다. 벽화마을은 보통 산 위에 많이 조성되는데 이곳은 어촌마을이라 어촌과 관련된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으며, 어촌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벽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 골목은 어여쁜 벽화로 잔뜩 물들어 있는 곳입니다. 바다와 마을들, 물고기와 새와, 포토죤 등 어촌마을의 모습을 담은 모습들을 한 그림들을 보면 마을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