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순창여행지는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스릴과 힐링의 여행지인 순창여행코스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순창은 섬진강을 품어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용궐산 치유의 숲의 하늘길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강천산 군립공원,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순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고추장마을을 알아가 보겠습니다.
순창여행의 용궐산 치유의 숲의 하늘길
용궐산 치유의 숲은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위치에 있으며 21년 4월 용궐산 치유의 숲이 자연휴양림으로 새롭게 개장되면서 주차장도 넓혀졌고 매점도 새로 생겼습니다. 산림휴양관 2층에는 백두대관 전시실로 산경표를 지으신 여암 신경준 선생님의 전시관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산줄기 체계하고는 조금 다른 1개의 대관, 1개의 정관, 13개의 정맥들로 우리나라의 산줄기를 분류한 것이 특징입니다. 용궐산 입구에는 용궐산 치유의 숲이라는 바위에 적힌 글이 보이며 시작합니다. 하늘길은 비룡정까지 2배 정도 길어진 길로 7월 1일부터 개방되어 왕복 3.2km의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입니다. 하늘길 입구까지는 매표소에서부터 700m 올라가면 되는데 100m 정도 평평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돌계단이 보이는데 여기서부터 600m 약 40분 정도 올라가야 하늘길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본래는 용여 암 깎아지는 바위벽 때문이었는지 용의 뼈라는 의미의 용골산으로 불렸지만 2009년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구 끝에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었고 이후 "용이사는 집" 용궐산이라는 생동감 넘치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그 산세가 용이 주변의 수려한 경치를 따라 승천하는 형세를 띄고 있습니다. 그 용의 몸체 가운데에는 수직으로 깎아지는 절벽이 있는데 굳이 오르지 않더라도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가파른 바위산에 어떻게 길을 놓았는지 싶을 정도로 아찔한 풍경이 이어집니다. 힘차게 굽이치는 섬진강의 물줄기는 물론 무량산, 벌동산, 등 주변의 산세까지 한눈에 들어오니 왜 이곳이 용의 집으로 불리는지 실감이 될 만큼 수려한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테크 너무 펼쳐지는 비경과 바위벽을 함께 바라보면 길이름에 걸맞게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착각까지 듭니다. 이곳 하늘길은 용의 날개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잔도 종착지 비룡정까지 편도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비룡정에서 데크길은 종료되고 등산로를 따라 용궐산 정상까지도 향할 수 있으니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다녀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원하는 경우 옛 등산로를 통해 하산하거나 데크길로 원전 회귀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강천산 군립공원
강천산 군립공원은 속하는 높이 583.7m의 산으로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의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1981년 한국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순창이 자랑하는 천혜 자연입니다. 우람한 산세 아기자기한 신길, 산을 휘감아 도는 아름다운 풍경과 계곡까지 하늘로 승천하는 용과 닮은 꼴로 용천산이라고도 불리었던 산이며, 아기단풍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 산골로 1 급수가 흐르는 계곡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매표소 입구에서 300m 정도 걷다 보면 병풍폭포가 보입니다. 평풍처럼 펼쳐진 수직 절벽 위에 실처럼 가느다란 폭포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병풍폭포는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고 있는 폭포로,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병풍 바위 밑을 지나온 사람은 죄진 사람도 깨끗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강천산 가는 길에는 푹신한 모래길로 조성되어 있어, 계곡 물소리, 지적이는 새소리와 바람에 부대끼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면서 맨발로 걸으며 산책을 하며, 힐링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그런 장소입니다. 강천산 국립공원 안에는 강천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867년도 선국사가 창건한 절로 천년의 시간을 훌쩍 넘는 절입니다. 강천사도 아름 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커다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구장군공폭포까지 이어지는 2.5km 구간이 단풍나무 숲을 이루고 있고 옆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여행지로도 좋은 곳입니다. 구장군폭포는 2005년 조성된 강천산 군립공원 내에 있는 인공폭포 9명의 장군이 승리를 결의했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국내 유일무이 직각으로 떨어지는 3단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높이 120m의 시선을 압도하는 구장군폭포는 호남의 작은 금강산으로 소금강으로 불립니다. 크고 작은 20여 개가 넘는 계곡들이 있으며, 계곡을 따라 깎아지른 절벽아래 쉼 없이 흘러내리는 청청계류와 호남의 금강산이 품고 있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폭포로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줄기와 웅장하게 떨어지는 폭포 소리를 들으면 한 여름의 무더위가 다 날아갑니다.
고추장마을
고추장마을은 전북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에 위치에 있으며, 유서 깊은 순창의 전통 고추장이 태어난 곳입니다.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입니다. 마을에서는 집집마다 고추장이 들어있는 항아리와, 된장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순창고추장이 유명한 이유는, 태조 이성계께서 스승을 만나러 만일사를 찾아오시면서 고추장을 드시게 되면서입니다. 순창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순창고추장을 직접 이용해서 체험을 하고,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곳입니다. 또 고추장, 된장과 다양한 장류등을 생산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여러 가지 발효음식들을 개발하고 있는 곳입니다. 순창고추장 마을은 기존에 문화적인 자원이 있었지만 그것을 마을주민들이 전혀 사용을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을 때, 시원지로서의 명맥만 이어가고 있던 상황에서 영농조합을 만들어서 전국 최초로 순창고추장 체험을 하며, 20여 년 동안의 노하우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내실화 또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기회를 주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마을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체험학습 시기에 이곳을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고추장을 담가보고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인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면 우리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발효 테마로 이어져 있는 발효항아리 만들기 체험 또는 블루베리 파이 만들기 체험, 여러 가지 발효와 관련된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을은 전통 고추장을 끝까지 지키는 마을이지만 그 전통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국장을 이용한 과자제품도 판매합니다. 전통장류의 역사와 장류를 볼 수 있는 순창장류 박물관과 해마다 열리는 순창장류축제와 전통의 이야기들이 익어가는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