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이자 남해안 중앙의 여수반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에 해양과 해안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세계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뒤, 유명한 오동도섬이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다양한 즐길거리인 해상케이블카와 아쿠아 플라넷, 해산물 시장이 있습니다.
여수의 섬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오동도섬은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된 섬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 섬의 명물인 3천 개의 동백나무로 가득 차 있는 섬이라고 합니다. 동백꽃이 피는 시기에 방문하시어 동백꽃의 화려함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바닷바람을 만 끼하며 산책하기 참 좋은 곳으로 방파제길을 따라서 걷기도 하며, 동맥열차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섬곳곳에 다양한 산책로가 있어 데이트하기 좋은 코스이며, 깎아진 절벽으로 멋진 경치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등대에서 드넓은 바다 경치 감상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여수에서 가장 로맨틱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일몰시간에는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동도에서는 스노클링, 낚시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 있는 상점, 레스토랑, 카페 등을 통해 특산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로 낭만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한눈에 여수의 바다와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다소 빠른 속도의 케이블카로 밑바닥이 크리스털로 되어있어 아찔하면서, 스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스릴이 싫으시다는 분들은 밑면이 막힌 케이블카도 있습니다. 밑이 막힌 케이블카를 타도 충분히 뷰는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 경관과 바다를 사진에 담기에 최고이며, 전망에 있는 예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불빛이 반짝이는 야경과 함께 바다 위를 걷는듯한 느낌의 여수 밤바다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아쿠아플라넷은 순수국내 기술력으로 지상 친환경 아쿠아리움입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탐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눈앞에서 생생하고 압도적인 크기의 수조에서 해양동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해양포유류가 있는 전시관에는 특이하게 라쿤이 있습니다. 그루밍하고 있는 귀여운 모습에 라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공룡과 작은 물고기의 여럿종류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어항에 있으며, 뒤뚱뒤뚱 걷는 펭귄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펭귄은 보통수명이 30년인데 이곳의 펭귄은 거의 대부분 그 정도 된 펭귄들이 많습니다. 좀 더 가보면 벨루가연구소가 있습니다. 척추동물의 골격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검둥이 바닷사자와 자유자재로 유영하는 유유자적 참물범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투명하게 비치는 메기류인 물고기들과 색이 화려한 민물고기와 마니아층이 두터운 물고기들도 있으며, 어마하게 큰 바다거북이도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난 압도감을 주는 초대형 가오리가 눈앞에 펼쳐지며, 점과 검은 빗살무늬가 특징인 까치상어까지 다양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수조로 가보면 나폴레옹피시 자이언트 그루퍼 등 여럿종류의 물고기와 해마친구들 중에서 굉장히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빅벨리해마도 볼 수 있습니다. 바닷속 인어공주 전설의 주인공인 흰고래인 벨루가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 외의 여러 종류의 해양친구들을 만나보고, 마지막으로 멋진 해저터널을 끝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풍요로운 해산물시장
여수 중앙동에 위치한 여수 중앙선어시장은 여수 최초의 어시장으로 역사가 오래된 전통시장입니다. 여수바다에서 나는 여러 종류의 생선을 잡아다 수산물의 경매부터 도매, 소매까지 모두 이루어지는 곳으로 여수 먹거리 시장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해산물의 천국인 여수에서 다양한 수산물을 보고, 구매해 현지인 분들이 추천하는 횟집에서 맛있고 싱싱한 회와 각종 해산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최고의 품질로 수조에 넘칠 듯 킹크랩과 대게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쪄먹는 음식으로 찜기에서 찌기 시작하면 주황빛이 돌며 구수한 내음과 잘 익은 게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씹을수록 쫀득하며 고소하고 입안에서 바다의 내음과 풍미로 가득 차며 달큼한 맛과 대게내장에 살을 푹 담가서 먹음 비린내음 없이 담백 고소한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며 마지막으로 게딱지 볶음밥을 배를 든든하게 하는 맛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싱싱한 회도 맛보실 수 있는데 물고기마다 다른 식감과 맛을 내며 쫄깃하고 고소하면서 단맛이 나는 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멍게, 개불, 해삼등 다양한 해산물도 맛보시게 됩니다. 음식 하면 전라도라는 말이 있듯이 전라도의 솜씨 좋은 손맛으로 만들어진 다양하게 펼쳐지는 반찬들과 전라도의 김치인 갓김치의 톡 쏘는 맛과 시원하고 칼칼한 전통 김치도 맛보시고 푸짐하고 다양한 해산물 밥상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총평
여수는 아름다운 섬과 해양역사를 담아낸 여행지로 해양동물과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로 해안미와 문화적 풍요로움을 담아낸 여행지입니다, 엑스포를 통해 크게 성장한 관광도시로 변모한 아름다운 경치와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맛 하면 전라도인 풍부한 해산물로 맛있고 즐거운 식도락 여행이 될 것입니다. 맛과 경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