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안동 유네스코 하회마을과 월영교 특산물

by 삐삐02 2023. 10. 26.
반응형

경상북도에 위치한 안동은 일제강점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입니다. 마을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바라만 봐도 힐링되는 민휴정, 관광명소인 월영교, 숲 속정원인 낙강물길공원등 관광명소가 간고등어가 유명합니다. 역사가 깊은 안동에 대해서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은 경상북도 안동의 유서 깊은 하회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씨족마을 중 하나입니다. 유네스코는 하회마을이 주거의 서열적인 배치를 잘 보존하고 있고, 씨족마을의 전통적인 살아있는 유산을 계승하고 있는 점을 인정하여 한국의 역사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풍산 류 씨가 대대로 살아오던 전형적인 한국 전통 가옥의 미가 살아 숨 쉬는 유명한 마을입니다. 하회라고 하는 마을 이름은 물길이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간다. 이러한 지형은 조선시대 이래 살기 좋은 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마을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와 여왕과 2005년 미국 부시 대통령의 방문지로써 유명해진 곳입니다. 마을의 가장 유명한 집 중 하나는 조선시대의 저명한 학자였던 유성룡의 출생지입니다. 류 씨들의 집인 큰 기와집과 초가집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주민 75%가 류 씨입니다. 이곳에 양진당은 풍산 류시의 대종택으로 류성룡의 형인 겸암 류운룡의 종가입니다. 드넓은 마당 끝으로 막돌로 꽤 높이 쌓은 기단 위에 우람하게 서 있는 사랑채에 입암고택이라고 씌어 있으며 조선의 명필 석봉 한호의 글씨로 옛날 풍경을 고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은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영화사를 장식할 만한 굵직한 영화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많이 촬영되었습니다. 하회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병을 앓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기를 기원하며 벌이는 가면극인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매년 가을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하회마을 입구에 위치한 하회세계탈박물관에는 국내외의 여러 가지 탈들을 수집,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내에는 탈 써보기, 탈트릭아트, 탈 도장 모으기, 포토존등 무료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박물관을 더 즐겁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사극의 한 장면으로 시간여행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영교

안동의 명소중 월영교는 달이 비추는 다리라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안동에서 유명한 야경명소로 조명이 뛰어난 곳입니다. 폭은 3.6m이며, 바닥이 다 나무로 되어있어 걷는 느낌이 매우 좋으며, 자연 친화적이고 사계절 주변 경관과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다리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저녁에는 다리 위에서 보는 다리밑에는 교각이 비추어 쭉 펼쳐집니다. 물 위에 쫘악 비친 게 왜 월영교라고 하는지 알 것처럼 고즈넉하면서도 화려한 야경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걷다 보면 가운데쯤 월영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건축모양과 조명이 잘 어울려져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다리에 한국적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다리입니다. 또 숲길과 정원이 편안한 휴식과 힐링공간을 만드는 낙강물길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안동댐으로 막혀있어 더 이상 갈 수 없는 도로 끝에 위치해 있는 공원이라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어려워서 안동의 비밀의 숲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예쁜 경관을 가진 사진명소입니다. 입구 나무 그늘 아래 누구나 쉴 수 있는 평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폭포와 분수등 수경시설은 안동댐의 물의 낙차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숲의 배경으로 있는 메타세쿼이아와 연못 주변 경관을 보며 조용하게 쉬기에 정말 좋은 공간입니다.

특산물(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은 바다와 밀접해 있지 않은 내륙지방이고 이로 인해 원래부터 싱싱한 해산물을 접하기에 힘든 환경이었습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안동에서 가까운 영덕에서 해산물을 가져올 수 있었고, 소금이 묻힌 고등가 안동까지 오는 시간 동안 자연숙성이 된 고등어의 맛이 뛰어나게 되어 안동의 지역 특산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동 간고등어는 구이랑 조림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안동에는 안동일지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고등어 구이과 각종양념과 야채와 조려진 고등어는 살이 부드럽고 촉촉한 맛으로 한번 맛을 보면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뛰어납니다. 또 안동찜닭이라는 음식이 있는데 이 음식은 삶은 닭에 안동의 비법 간장 소스로 각종 야채와 감자, 당면등을 넣고 자박하게 졸여서 나오는 음식으로 칼칼하면서 달고 짭조름한 맛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입니다. 또 닭을 튀겨 나오는 음식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통닭도 있으니 다양하게 골라서 맛보실 수 있습니다. 안동의 특산물로 안동소주는 1200년 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형문화재로 안동소주의 유래와 제조과정, 한국의 민속주 종류, 술의 계보등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안동소주를 만드는 시연장과 시음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안동소주는 도수가 가장 높은 술로 우리의 전통음식 안동의 향토음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총평

안동은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역사 문화재를 진심으로 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방문하셔서 안동의 문화를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존된 역사적 장소부터 정갈하고 풍성한 푸른 관광지와 아름다운 마을과 명소들, 전통한옥집도 관람하고 매혹적인 탈춤 드라마를 감상하며 낙동강의 고요함을 만끽하다 보면 역사마을인 안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