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한국에서 제주도와 거제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입니다. 남도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에메랄드빛 드넓은 푸른 바다와 섬들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진도에 위치한 다양한 수종이 있는 국립 진도 자연휴양림과 천연기념물이 있는 운림산방, 낙조로 유명한 셋방낙조가 있는 관광지입니다.
진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는 암갈색의 수피를 입고 있는 해송, 천연 항균 피톤치드가 함유된 편백 등 다양한 수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산책할 수 있는 숲 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방문자안내소, 남도소리체험관, 잔디바다, 데크로드 등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겨울에는 하얀 눈이 덮인 설경과 휴양림에서 바라본 노을 진 바다까지 아름다운 절경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열리는 체험으로는 봄의 태동을 알리는 봄꽃을 관찰하고, 숲 속 맨발 걷기를 하며 식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며 , 강강술래, 활쏘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난대림 상록 활엽수종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임진왜란, 삼별초 항쟁 등을 알아보고 옛 진도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과 바다의 동물과 식물의 생태를 알아보고 자연이 주는 여러 가지 혜택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목재프로그램으로 대나무 목걸이, 무당벌레 액자, 입체퍼즐 만들기 등 목공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엔 안개가 잔뜩 낀 운치 있는 모습과 낮에는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다도해상국립공원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 등 진도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체험 및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운림산방
진도 운림산방은화가 넓고 울창한 천연기념물 제107호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이 있으며,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렸던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첨찰산과 남도전통회화의 산실로 유명한 명소인 운림산방 등 자연유산과 역사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곳으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곳입니다. 상록수림에는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감탕나무, 졸참나무 등과 지역 특산물인 삼색싸리와 돌팥이라는 불리는 돌동부등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있는 곳입니다. 또 허련과 자손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5대에 걸쳐 이어온 곳으로 전통 남화를 이어준 본거지입니다. 소치 1관 기념관은 소치 허련선생에 대한 소개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소치 2관은 후손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운림산방에서 485m 산행을 시작하면 첨찰산이 나오는데 주위에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산골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숲을 이루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운림산방에서 약 150m를 오르면 1995년 8월 15일에 세워진 진도아리랑비와 운림산방 앞에 있는 연못은 한 면이 35m가량 되고 먹이를 주면 몰려오는 잉어때를 볼 수 있으며 , 그 중심에는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둥근 섬이 있고 여기에는 소치가 심었다는 백일홍 한 그루가 있습니다. 운림산방, 쌍계사, 상록수림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세방낙조 전망대
세방낙조 전망대는 진도에 들렸다면 지나칠 수 없는 명소중 한 군데입니다. 진도 서쪽에 있는 세방낙조는 일몰 전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다도해의 파노라마에 먼저 감탄산을 보낸다. 해질 무렵 섬과 섬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이 장관으로, 최서남단에서 가장 전망 좋은 전망이 좋은 곳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곳'으로 선정된 곳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 뒷산에 제2전망대가 생겨 더 높은 곳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진도낙원해안로에 있는 세방낙조로 입구에는 낙조가 멋있어서 지은 시로 하순영 시인의 셋방낙조 시가 바위에 적혀있걸 볼 수도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은 압권으로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빛으로 물들여지는 곳입니다. 천천히 내려앉는 일몰을 보며 사진 찍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곳은 전국 해안도로 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해 드립니다. 주말에는 천천히 해가 바다에 잠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일몰을 보러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조금 여유 있게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절벽 위에 동그란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일몰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시간체크 잘해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총평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도 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피톤치드가 있는 공기 좋은 곳을 산책하며, 휴양림에서 진도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곳은 연인과의 최적의 힐링 여행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