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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국내 힐링 장소 3곳

by 삐삐02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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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개할 국내 관광명소는 미국 CNN에서 선정한 국내관광지중 50위안에 꼽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그중 3군데를 선별해서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힐링의 장소 창녕 우포늪, 일몰이 아름다운 꽃지해수욕장의 할미, 할아비 바위, 봄에 내리는 눈으로 하얀 벚꽃의 화사함을 보여주는 진해 경화역을 소개합니다.

CNN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창녕 우포늪

우포늪은 총 4개 면에 걸쳐 이뤄진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습지입니다. 우포늪은 낙동강에서 밀려온 바다 퇴적물이 수로를 막으면서 형성된 자연습지입니다 가시연을 비롯한 약 10여 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어서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철새 도래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아시아와 호주의 철새 이동 경로상 중요한 위치에 있어서 수많은 철새들이 이동 통로가 되며 중간 기착지 또는 먹이 섭취원이 되어서 지역 생물 다양성의 핵심지역으로 그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포늪은 습지에 서식하는 각종 곤충, 어류, 수생식물과 같은 생명력이 살아 넘치는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거진 왕버들나무가 군락으로 장관을 이루며, 우포늪의 터줏대감 왕버들 나무는 자생력, 번식력이 강하고 수질 정화 능력까지 갖춘 왕버들 나무입니다. 또한 우포늪에서 사랑나무로 불리는 나무는 200년 가까이 된 수령에 키 9m, 가지별침 폭 12m, 가슴높이 둘레 1.7m 제원을 가진 팽나무입니다. 언덕배기 암반 위에 뿌리내린 나무의 줄기 뻗음 새가 사랑표, 하트모양을 닮았다 해서 사랑나무라고 불려집니다. 우포늪을 찾는 사람들이 꼭 이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을 만큼 명소가 된 곳입니다. 특히 일몰 명소로도 인기가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나무입니다. 계절마다 반딧불이, 가시연꽃등, 수많은 생명의 터전이 되어주는 곳으로, 고요한 숲에서도 습지는 끊임없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습지는 생각 외로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여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홍수조절에 큰 역할을 하며, 비가 많이 오면 스펀지처럼 물을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강으로 흘려보내고 또 반대로 가뭄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생명 다양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물, 경계면, 땅과 같은 다양한 서식처가 있기 때문에 수생, 반수생, 육상생물등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습지가 생태계의 보고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셋째는 물의 흐름이 느리기 때문에 동시에 미생물들이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시림 속에서 마주한 비밀의 정원은 그 속에서 발견한 팽나무의 사랑스러운 매력입니다. 사랑나무는 우리에게 공생공존을 생각하게 하고 생태관광자원으로서 힐링의 장소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사실 팽나무는 노거수 중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수종이고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도 많지만 같은 수종이라도 저마다 다른 역사와 사연을 품고 또 제각각 고유의 수형을 띠며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이게 노거수가 지니는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팽나무는 정답게 다가오는 그런 느낌에 우포늪과 어울려져 평화로운 느낌을 줍니다. 물과 나무가 조화스럽게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져 있는 우포늪은 오로지 자연스스로가 만들어낸 이로운 생명의 숲으로 힐링의 장소가 되겠습니다.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꽃지 해수욕장은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미바위, 할아비 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꽃지 해수욕장은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아름다운 석양 때문에 CNN에 선정되었습니다. 태안 8경 중 하나인 이곳은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바닷물, 알맞은 수온과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붐비는 관광명소입니다. 1989년에 해수욕장으로 개장했으며, 썰물이면 육지 밀물이면 갯바위가 드러나는 예쁜 작은 섬입니다. 해수면이 낮고 고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서해 꽃지 해수욕장인 이곳은 변산반도, 격포 해수욕장과 진도, 셋방낙조와 함께 서해 3대 낙조로 유명한 일몰 명소로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오전 썰물 때 조개, 고둥, 게, 말미잘 등 캘 수 있는 황금 어장이라 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조개를 캘 수 있으니 일찍 오셔서 많이 수확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꽃지해수욕장의 명물인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어우러져서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두 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은 으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은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습니다. 긴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의 모습도 꽂지해변의 멋진 풍경입니다. 꽃지해변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여 있습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습니다. 어느 날 전쟁에 나간 승연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의 모습을 할미 바위가 되었고, 할미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아비 바위라 불렀답니다. 썰물 때가 되면 두 바위가 마치 한 몸인 듯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해 경화역

진해 경화역은 100년간 변함없던 4월 개화가 3월 개화로 바뀐 진해벚꽃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벚꽃 명소와 축제장으로 성장한 곳입니다. 일제가 진해를 군항으로 사용하면서 나무를 심어 벚꽃 역사가 시작되었고, 해방 후 일본의 상징으로 여겨 벚나무를 무차별로 베어 내다가 1960년대 벚나무 원산지가 일본이 아닌 제주로 알려지면서 30만 그루를 다시 심어 벚나무 살리 운동을 벌여 오늘같이 이쁜 벚나무를 볼 수가 있습니다. 3월 말이 되면 이웃하는 창원과 진해 두 도시는 1주일간 온통 화려한 벚꽃으로 물들다가 비바람에 꽃잎을 날려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로맨스 다리가 있는 여좌천이 가장 대표 명소이며 기차가 다녔던 간이역인 경화역의 벚꽃터널과 철길 그리고 창원으로 넘어가는 안민고개 벚꽃길이 대표적입니다. 그 외 잠복산 공원, 제황산공원, 내수면환경생태공원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가 사령부가 관심을 받는 곳입니다. 진해입구에서 진해여고까지 약 1.5km의 여좌천을 따라 활짝 핀 벚꽃은 벚꽃나라 일본에서 조차 부러워하는 진해 대표의 거리로 가지가 높지 않아 눈앞에서 아기 주먹만 한 꽃송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좌천의 상징인 로맨스 다리 주변이 가장 인기 장소이며, 양쪽으로 난 데크길을 왕복하거나 아래로 내려가 벚꽃터널을 걸을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벚꽃 길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로 화려한 변신을 하며 밤 벚꽃에 흠뻑 빠진 젊은이들을 밤이 늦도록 여좌천으로 모여들게 합니다. 경화역은 철길 양쪽을 잇는 벚꽃터널과 철로와 기차의 조화가 멋진 곳으로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은 선로 양쪽의 700m 벚꽃 터널이 장관인데 한때 축제기간에만 관광열차가 운행되기도 했지만 이젠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고 열차는 철길에 정차해 있습니다. 지나가는 기차가 없어도 경화역의 인기는 식지 않으며 벚꽃터널 아래 철길을 걸으면서 추억을 쌓기 좋은 곳이지만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엄청난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안민고개는 진해에서 창원으로 넘어가는 구 킬로미터의 이차선 윗길로 진해 쪽 산너리 5킬로미터 도로에 수령 높은 벚나무와 함께 도로를 따라 나란히 산책용 데크길이 잘 나 있어 차량 통행이 없는 축제 기간에는 긴 벚꽃길을 마음껏 걸을 수 있습니다. 여좌천과 경화역과 달리 안빈곡에는 왕복 거리가 멀 기 때문에 몇 시간의 넉넉한 여유를 가지고 고갯길 산책을 나서야 하며, 전망대가 있는 고갯마루까지 올라가 안민고개의 매력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고갯길 중간에서 만나는 드림로드는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해 주는 곳으로 안민고개와 드림로드를 동시에 걷고 싶으면 출발 전 진입과 하산 계획을 잘 짜야합니다.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여좌천 옆이라 쉽게 갈 수 있고,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 사령부는 축제 기간에만 개방되며, 벚꽃, 소나무, 현백이 조화를 이루는 장복산 공원과 시민공원인 제왕산공원도 주요 명소입니다. 진해는 거리가 먼 남쪽 바다로 하루에 여러 곳의 명소를 두루 즐기려면 여행 계획을 잘 짜야 밤 벚꽃에 낭만까지 고루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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